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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큰일 마무리 지었습니다~ 2021년 장 담그기 완료!!

by 헤이 지니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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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오늘을 위해 정말이지 많은 준비가 있었습니다.

좋은 메주 찾아 미리 주문하고, 염도계도 미리 준비하고, 까나리액젓도 준비하고, 천일염도 미리 준비하고~

오늘 장 담그는일 마쳤더니 큰일 마무리한 느낌입니다~ 맛있게 잘 익도록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지니네는 처음 홈쇼핑을 통해 메주를 구입해서 장을 담가먹다가 조금 더 좋은 곳은 없을까 찾다가 이곳으로 정착해서 매년 주문해서 장을 담가 먹고 있답니다. 올해는 천일염도 같이 주문했는데 사진을 못 올렸네요. 간수 빠진 천일염도 구매했답니다.

메주 5덩이 한말을 주문했더니 요렇게 이쁘게 잘 왔어요~ 

메주 냄새가 아주 구수하니 이번에도 좋은 메주가 도착했네요~^^

전에는 메주가루를 농협에서 구매해서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이곳에서 같이 주문했답니다~

 

 

요게 매주가루예요. 

농협에서 구매한건 조금 고운 가루였는데 

이곳에서 구매한 메주가루는 사진에서 보듯이 조금 거칠어요.

장이 익어서 장 가른 후 된장에 섞어서 먹을꺼라

고운 메주가루보다는 거친 메주가루가 더 좋답니다~

 

 

간수 뺀 천일염 20kg도 같이 주문했는데

윗 사진의 천일염은 서비스로 주셨어요~

사장님~ 감사합니다~

 

 

마른 고추와 숯도 넣어주셨답니다~

그리고 메주를 눌러줄 대나무 3대도 넣여주셨구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장을 담가야겠습니다.

오후 출근을 하다보니 아침에 정신없이 장을 담갔네요~^^

장 담그는 과정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하는 바람에 중간에 한컷, 마지막 장 담근 사진 한컷이 다네요.^^:;

 

 

지니네가 장 담근 과정을 소개드려보겠습니다.

먼저, 항아리 소독을 해야겠지요. 지난 일요일 지니는 먼저 소주로 항아리를 잘 닦아주었답니다. 잘 말린 후 오늘 다시 한번 소독을 했는데요. 메주 사장님이 보내준 숯을 불에 달군 후 항아리에 넣고 위에 꿀을 살짝 뿌려주었습니다. 그러면 달고나 냄새가 나면서 항아리 안에서 연기가 막~ 올라와요. 항아리 뚜껑을 닫아주고 조금 기다려 주세요. 이후 뚜껑을 열면 연기가 거의 없어집니다. 이러면 항아리 소독 끝~!!

 

다음 숯을 꺼내두고(버리시면 안 됩니다. 마지막에 올려주셔야 해요~) 깨끗이 씻어서 말린 광목주머니에 메주덩어리를 넣고 항아리 안에 잘 자리잡도록 도와줍니다. 지니네는 이번에 더욱 감칠맛나는 장을 담그려고 보리새우도 넣었는데요. 면주머니에 보리새우를 담아 입구를 꼭 막아서 항아리 가장 밑에 두고 그위에 메주덩어리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다시마도 올려주었죠. 

그런 후 어젯밤 소금물과 까나리액젓을 섞어 염도 17~18%에 맞춘 지니네표 까나리액젓을 항아리 안에 부어주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카스 염도계가 아주 열일 했습니다.  

 

까나리액젓을 다 붓고야 사진을 찍게 되었어요. 까나리액젓도 국자로 정성스럽게 떠서 집어넣었네요~^^

 

 

이제 장 담그기 마무리 들어갑니다~

액젓을 넣었더니 메주가 자꾸 둥둥 뜬답니다. 그래서 메주 사장님이 주신 대나무 3개를 메주가 장에 담기도록 휘어서 자리를 잡아줘야 해요. 메주를 눌러 장위로 뜨지 않게 마무리한 후 마른 고추와 대추를 넣어줬어요. 그리고 아까 항아리 소독했을 때 사용했던 숯을 다시 불에 달군 후 장위에 살포시 올려주었답니다~

짜자잔~

드디어 오늘 장 담그기가 끝났습니다~ 이제 잘 익기만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장다그는것 두려워하신 분들이라면 지니네가 담가 먹는 것처럼 담가 드셔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장 담가먹기 완전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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