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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역시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은 것 같군요.

by 헤이 지니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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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드디어 고심 끝에 슈퍼싱글침대프레임과 매트리스를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침대생활을 했기 때문에 침대에서의 잠이 편안하긴 한데, 4년 전 현재의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제 방이 작아 침대를 없애고 바닥 생활을 했더니 계속 수면의 질이 좋질 않더라구요.

고심 끝에 책장 2개 중 1개를 비우고, 책상도 치웠더니 침대가 들어갈 자리가 되더군요. 이때부터 한 달 넘게 침대프레임과 매트리스를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계획은 온라인으로 구매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브랜드별 비교해보고, 상품상세설명 보면서 찜해나가기 시작했죠.

매트리스는 상품상세설명에 어떤 재료들이 들어갔는지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서, 침대 브랜드로 유명한 제품들과 비교하며 매트리스 전문생산업체들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스토어에서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더라구요. 의외로 매트리스 선택은 굉장히 쉬웠습니다.

문제는 침대프레임이였어요. 침대프레임보다는 좋은 매트리스를 사용하자는 주의여서 침대프레임은 저렴하고 튼튼해 보이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빨리 결정지을 줄 알았는데, 웬걸요ㅜㅜ
사진은 같은데 브랜드마다 가격차이가 있고, 수시로 이벤트를 하니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 주말은 또 다른 제품이 등장하며 이벤트를 시작하고... 사진상 마음에 드는 상품들은 상품평을 읽어보니 제품이 찍혀서 도착한 사진도 있고, 서랍 부분은 깨져서 온 사진도 있고, 침대 조립하시는 기사분과 배송료로 분란도 있고.... 참으로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예산을 잡은 선에서 오프라인 가구점이 맞춰준다면 직접 보고 누워보고 구매하자라는 생각에 결국 오프라인 가구점을 방문했습니다. 거의 한 달 고민한 끝에 오프라인 가구점을 방문했네요.

지니는 집 가까이에 부평시장이 있답니다. 시장 안에 가구점들이 모여있는 곳들이 있어요. 부평시장을 알고 계신 분들이 라면 다들 아실 겁니다. 삼익가구, 레이디가구, 동서가구, 상일가구, 중소기업 가구, 금성침대 등등 꽤 많은 가구점들이 도로를 마주 보고 줄지어 있지요.

4년 전 현재 집으로 이사올때도 이곳 가구점들을 돌면서 가구를 구매했었는데, 이번에도 4년전 가구 구매한 곳에서 슈퍼싱글침대프레임과 매트리스를 구입했답니다. 다른 곳도 둘러보았는데 제품들 간에는 큰 차이가 없었고, 가구점 사장님이 4년 전 구매한 이야기를 꺼냈더니 좀 더 저렴하게 해주시더라구요.

프레임만 사고 매트리스는 찜해두었던 매트리스를 살까도 해봤는데, 침대프레임과 매트리스를 같이 구매해야 가격을 깎아주시더라구요. 다른 곳들은 "현찰가 얼마까지 해드릴수 있어요~" 였는데, 지니가 구매한 가구점의 사장님은 "카드로 결제하셔도 되는데, 이왕 주실 거면 현금이 좋지요~"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지니는 그 자리에서 통장으로 현금 쏴드리고 더 깎았습니다~^^

짜자잔~

배송받기로 한 시간에 정확히 도착했답니다. 조립해주시는 분이 할아버지셨어요. 무거운 침대프레임과 매트리스를 들고 땀을 흘리시길래 같이 도와드리고 차가운 커피 사드렸네요. 기사분이 조립하시면서 "침대 좋은거 사셨네~" 하시더라구요. '속지않고 잘 사긴 했군'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랍안이 잘 되어 있어요. 높은프레임에 매트리스도 31cm짜리라 침대에 걸터앉으니 다리가 많이 들리네요^^;;

 

 

콘세트, usb 있고, led전등도 3단으로 밝기조절까지 된답니다.

 

 

콘센트선이 굵은것 보고도 괜찮은 상품이라고 판단이 되더라구요.

 


매트리스는 브랜드가 잘 안써있긴해요. 자수로 코지모리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매트리스는 우**가구의 신상 유로탑 매트리스였는데 스프링이 이중으로 되어 있어 몸을 감싸는 맛 없이  통통 튀는 느낌이라 지니에게는 맞지 않더라구요. 지니가 구매한 매트리스는 가구점에 있는 매트리스 이것저것 누워보고 고른 매트리스긴 했는데 라벨같은게 아무것도 없어 고민했는데 사장님이 그건 추천주신 매트리스보다 더 비싼 매트리스인데 그걸선택하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제게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해야 했기에 브랜드 라벨같은것은 없었지만 오랜기간 부평시장에서 가구점을 운영하신 사장님을 믿고 구매했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도 그렇고 상품의 질도 그렇고 가구는 역시 직접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부평시장 근처 많은 가구점 중에  지니가 구매한 곳은 레이디가구점이랍니다. 사장님 명함에는 우마미가구, 규슈방, 중소기업가구라고 적혀있어요. 아마도 여러가구를  취급하시다보니  그런것 같네요. 가구구매하실때 비교해보시라고 지니가 구매한 곳 오픈한겁니다. 다른 의미는 없답니다.

가구만큼은 직접보고 특히 침대매트리스 선택시에는 직접 누워보고 고르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이번 침대 구매는 완전 대만족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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