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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1차 / 2차 접종 후기

by 헤이 지니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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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다른 많은 분들도 코로나 백신 후기를 올리셨더라구요.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 경험담을 올려봅니다.

지니는 학생을 상대로 하는 직업인지라 급하게 화이자 백신을 맞는 대상이 되어
7월 23일 금요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했답니다.
부천체육관에서 접종을 했는데
예진해주신분이 너무 대충해주시더라구요.

지니는 알러지가 많은 편이라 걱정이 많았거든요.
돼지고기알러지, 땅콩알러지, 금속알러지, 접착알러지
정말 많기도 하네요.

문진표 작성하고 제출할때 담당자분이 예진할때 꼭 이야기하라 하셔서 이야기했는데
예진해주신 분이 정말 성의 없이 대충 일을 하시더라구요.
오늘 컨디션은 괜찮은거 아니냐,
접종후 15분 남기는 것이 부작용 볼려고 하는 거니
안좋으면 바로 증상이 나타날거 아니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15분 도장 찍고 접종완료!!

맞고나서 맞은 팔(왼팔) 통증이 있었어요.
참을수 있을 정도.
다음날 토요일 일어날때 왼팔 전체가 아프더라구요.
팔이 안올라갑니다. 열은 없었구요.
토요일도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얼른 일을 마치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답니다.

다음날 일요일 열이 오르기 시작하네요.
37.9도까지 올라가는 것 보고 안되겠다싶어 타이레놀을 바로 복용했어요.
타이레놀은 열은 잘 잡는데 통증은 잘 못잡는것 같더라구요.

기분나쁘게 심한 두통이 이틀연속으로오고, 근육통에
그동안 없던 왼쪽 무릎통증까지 오더라구요.
게다가 가슴위로는 채끼가 있고, 가슴아래로는 설사가 ㅜㅜ
으아~!! 3일간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더니 안 가라앉더라구요.
처음에는 부작용이라 생각을 못하고
음식을 잘못먹은줄 알았답니다.
결국은 구토까지 하고
급하게 약국에 가서 그때끄때 맞춰 약을 복용했어요.
약 2주간 완전 고생했습니다.

이후 8월 13일 금요일 화이자 2차 접종을 마쳤지요.
1차때 너무 고생한 경험이 있어
타이레놀과 알러지약, 소화제, 지사제를 준비해두었지요.
약사님께 1차때 고생한 이야기를 다시 꺼냈더니
아무래도 주사바늘도 금속이다보니
알러지 반응이 심하게 나타난거일수있다고 하시네요.
2차 접종전 알러지약을 먹고 맞는것이 좋겠다 하셔서
알러지 약을 먼저 먹고 화이자 2차 접종을 마쳤답니다.
1차때와 달리 2차 예진해주신분은
1차접종 후 증상을 이야기하니
너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답니다.

2차접종후 첫째날과 둘째날은 1차때와 같은 증상이었고
이번에는 왼쪽 무릎 관절통이 심하네요.
설사도 심하고...
열은 37.7까지 올랐다가 타이레놀 먹었더니 잡힙니다.

결국 접종 4일만에 병원을 방문했지요.
병원에서도 딱히 해줄것은 없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약을 처방해주는 것 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약을 먹긴했는데 큰 변화없이
무릎이 계속 아팠다가 말다가 하네요.
다행히 설사는 멈췄습니다.
1차때 너무 힘들게 지나갔는데
그래서인지 저는 2차가 조금 수월하게 지나가는듯 합니다.

오늘로 2차 접종 마친지 11일이 지났는데
다른 증상은 없고 왼쪽 무릎 관절통만 계속 있다가 없다가 하고 있네요.
병원에서도 백신맞고 4주 간은 잘 지켜보는게 좋겠다 하시더라구요.
통증이 더 악화되면 병원에 또 약처방 받으러 가야겠습니다.

화이자백신 예약해 놓고 걱정 많으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후기 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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